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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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자율성 대폭 확대 |
| 남양주시의회, 기능, 자율성 확대한 조례 개정안 의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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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조례안이 남양주시의회를 통과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일 제170회 임시회 제2차 본 회의를 열고 김현택(자치행정위원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주민자치 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날 개정한 조례안은 자치센터의 문화.복지. 편익기능을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행토록 했으며, 자치센터의 위탁 운영에 대해서도 위원회의 의견을 들은 읍면동장의 건의에 따라 시장이 위탁할 수 있도록 자치센터의 자율성과 권한을 확대했다.
또, 프로그램 수강료의 경우 지역여건을 반영해 주민자치위원회 의결로 정하도록 했으며, 위원회가 징수한 수강료의 사용과 관련해서도 읍면동장과 협의하도록 한 규정을 삭제해 자치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조례안은 기타 단체에서 추천하는 자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자를 위원으로 위촉했던 구성방법을 하나의 통일된 규정에 따라 투명한 절차를 확보하기 위해 규칙에 의한 공개모집으로 위임했으며, 읍면동장의 주민자치위원회 임시회 소집 요구사항을 삭제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현택의원은 “조례를 개정하게 된 목적은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기능을 명확히 구분하여 확대함으로서 상호 중복․상충되는 모호한 자구 정비와 위원 구성 방법을 규칙에 의한 공개모집 방법에 따라 선정하고, 해촉 한 후 그 후임자로 위촉된 위원의 임기를 전임자의 남은 기간으로 규정하는 등 현행 규정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정비하여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주민자치센터의 운영과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활성화와 주민편의 제공 및 복리증진 도모는 물론 주민자치기능 강화와 지역공동체 형성 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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