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 노인봉사대에서는 12일간 해충박멸에 나섰다. 노인봉사대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창동 일대 모기와 해충서식지를 집중 공격하는 방역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인창동노인봉사회는 고령화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봉사모임으로 어느새 6년째를 맞이한다. 

인창동 노인봉사회는 내고장 내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환경정화활동인 어린이공원과 쌈지공원의 잡초 제거와 주 1회 학교앞 교통캠페인 실시와 이번에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방역활동등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노인봉사회 박송재 회장은 “노인들이 경로당에서만 여가활동을 할 게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보람차고 행복하다”며 봉사활동으로 인해 건강한 어르신의 모습에서 행복감이 보였다.

김준석 인창동장은 “각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들과 가장 근접하게 접할 수 있고 애로사항 청취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작은 정부로써 시대적․사회적으로 고령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취미활동과 건강
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그에 따른 지속적인 기호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모임도 개발해 주민복지 실천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