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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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면 일대에 친환경 유기농업특구 지정" 건의 |
| 남양주시의회 건의서 채택...4대강 살리기 사업 변경 요청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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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가 정부가 발표한 4대강 살리기사업과 관련 하천부지의 강제수용보다 친환경 유기농업을 적극 장려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채택했다.
남양주시의회는 15일 열린 제1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6월 8일 정부에서 발표한 4대강 살리기 사업 관련해 김영수, 김현택, 이광호 의원이 공동 발의한 ‘친환경 유기농업 보호를 위한 건의서 채택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이 날 건의서 채택과 관련 남양주시의회는 ‘팔당 상류지역에 위치한 우리시 조안면 지역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유기농지역으로 지난 6월 8일 정부에서 발표한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하여 친환경인증 농지가 강제수용 당할 위기에 처하였으며, 특히,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팔당호 유역에 유치한 상태에서 생산기반이 무너진다면 국제행사의 커다란 차질이 우려되므로 친환경 유기농업을 보호하여야 한다는 점과 4대강 살리기 사업 지구내 친환경 농업지역 하천부지를 강제 수용할 것이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업을 적극 보호ㆍ장려할 수 있도록 이를 정부(국토해양부)에 건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이 날 채택한 건의서를 통해 “한강 정비사업 구간에 제방(고수호안 포함)을 설치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하천구역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2002년 수립된 북한강 하천기본계획을 유지하도록 하고, 진중지구에 대한 4대강 정비사업을 유기농대회 이후에 시작하고 생태공원 대신 유기농테마파크(친환경유기농특화단지)로 조성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의회는 “팔당 상류지역에 위치한 조안면 지역 일대를 친환경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 날 채택한 건의서를 국토해양부 등 정부 관련기관에 제출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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