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금호생명이 삼성생명배 2007 겨울리그 16일 경기에서 춘천우리은행에 62-67로 석패했다.

20득점에 9리바운드의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스노우도 금호생명의 1패를 막진 못했다. 

구리 금호생명이 아쉬운 1패를 당했다.

금호생명은 1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겨울리그에서 춘천 우리은행에 62-67로 졌다.

3점슛 4개를 넣은 김은혜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

그러나 금호생명은 신예 김선혜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넣었고 스노우가 20점에 9리바운드를 곁들이면서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이 날 경기를 패하면서 금호생명은 1승 3패를 기록했다.

1쿼터를 김선혜의 3점포로 문을 연 금호생명은 스노우와 신정자가 득점에 가세하면서 1쿼터 중반 16-10으로 앞섰다.

2쿼터에서도 금호생명은 활발한 공격력을 뽐내며,  2쿼터 초반 약세를  김선혜의 골밑 돌파, 신정자의 연속 득점으로 4분 만에 27-28로 따라붙었다.

한 때 8점차까지 뒤졌던 금호생명은 정미란을 앞세워 다시 추격을 시작해 31-34로 접근했다.

그러나 금호생명은 3쿼터에 김은혜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해 7점을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에서 금호생명은 한 점차까지 추격을 하기도 했지만 막판 슛이 들어가지 않아 아쉬운 패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