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금호생명이 짜릿한 첫 승을 신고했다 .

금호생명은 1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겨울리그 천안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79-70으로 승리한 금호생명은 2007 겨울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신정자-스노우-정미란이 맹활약한 금호생명은 전반전부터 강력한 수비와 활발한 공격력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1쿼터를 20-16으로 앞선 금호생명은 2쿼터 들어 정미란과 이언주의 3점포로 점수차를 벌리고 신정자가 2쿼터 종료 버저비터 골밑슛을 터뜨리면서 44-31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들어서도 금호생명은 정미란이 2개의 3점슛을 터뜨려 15점차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금호생명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계속 공격을 밀어붙여 4쿼터 조은주의 맹활약으로 79-70으로 승리했다.

이 날 조은주는 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야투성공률도 90%에 달했다.

조은주 선수 인터뷰

	조은주

소감은?

= 적극적으로 한 것이 도움이 됐다.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3,4쿼터에 득점이 많았다?

= 수비가 키가 작아서 포스트업에 신경을 썼다. 평소 연습해 오던 부분이라 어렵지 않았다.

2연패 뒤 첫 승을 거둔 소감은?

= 두 경기를 아쉽게 놓처 더욱 아쉽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