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초등학교(교장 김욱현)는 6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학부모 맞춤형 집중 상담을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실시하였다.

이는 학부모와 담임교사와의 대화를 통해 아동 개개인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자 전체 담임교사들이 각 반에서 방과 후에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도교육청 초등상담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사를 중심으로 상담기법에 대한 동학년 연수를 하였으며, 고학년은 문장완성검사, 저학년은 어항검사 등의 심리검사를 실시하였고, 진단평가결과와 아동의 학교생활 등에 대한 자료를 준비하였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주위가 많이 산만한 아이라,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학교에서 발표도 잘하고 친구들과 잘 지낸다고 하여 많이 안심이 된다고 하였고 상담을 통해 서예나 예절 교육 등 정적인 활동이 필요함을 인식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아이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만족해하였다.

김욱현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한 상담이 되어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런 학부모와 담임교사와의 대화가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고, 가정과 학교간의 연계가 잘 이루어져 바람직한 학급경영과 아동의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초등학교는 따뜻한 사랑의 대화가 이어져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이야기 대화의 창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