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초등학교(교장 김동주)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009학년도 역점사업 중 하나인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위해 도서바자회를 열었다.

"이 바자회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하는 가운데 금번 도서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책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교육이며 독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아이들이 고른 귀중한 책이 삶의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고 도서담당교사는 이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바자회에서 만난 권송이(6학년) 학생은 “하루에 한 권씩 책을 구입했어요. 1년에 한 번도 서점을 가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서관에서 바자회를 열어 주셔서 제가 좋아하는 책을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며 책 한권을 들고 만족한 웃음을 던졌다. 

도서관 명예교사 노준금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바자회를 도서관 주관 하에 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책들을 살펴보며 자기만의 책을 고르는 모습을 보며 우리 장승초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하며 명예교사로서 자부심을 들어냈다. 

김동주 교장은 “정보화 시대를 사는 아이들이 책을 더욱더 가까이 하여 바르게 판단하고 생각하는 꿈나무들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학교 차원에서는 더욱더 많은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21세기를 주도할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장승초등학교는 도서관을 활성화 시켜 책을 읽는 학교가 되도록 더욱더 많은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