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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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승에 목마르다" |
| 구리금호생명 겨울리그 앞두고 구리시장 예방, 우승 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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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금호생명 여장농구단이 4일 오전 박영순 구리시장을 예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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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금호생명 여장프로농구단(단장 손주표)이 7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4일 오전 박영순 구리시장을 예방하고 우승을 다짐했다.
이 날 방문에서 손주표 단장과 서대성 감독 등 선수단 일행은 "구리시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우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영순 시장도 “여러분들 모두가 구리시의 홍보대사라고 생각하고 구리시민의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뛰어 꼭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예방에서 서대성 감독도 "구리금호생명의 최대아킬레스건이던 용병문제가 일찍 해결돼 전력이 안정됐으며, 팀 간판인 김지윤 선수를 내보내면서 오히려 선수들간에 '꼭 우승을 하자는 의지와 함께 팀워크가 살아나고 있어 전력 상승효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겨울리그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 주장 홍정애선수는 "그 동안 열심히 훈련했으며, 팀 분위기와 프런트 지원 등 모든 것에 만족한다"고 전제하고, "금호생명의 최대라이벌은 신한은행이며, 이번에는 우승에 목마른 선수들이 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이 날 방문에서 손주표 단장은 박영순 구리시장에게 구리의 상징인 배번 99번 유니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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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표 단장(오른쪽)은 구리의 상징 배번 99번의 유니폼을 박영순 시장에게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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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성 감독 인터뷰
-금호는 지난 시즌까지 용병영입에 실패 했다.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케칭, WNBA MVP 출신의 로렌젝스, 그리피스 등 상대 팀 용병들도 만만치 않은데 대책은?
=알고 있다. 골 밑 장악력이 뛰어난 미셀스노우를 일찌감치 영입해 손발을 맞췄으며, 리바운드에 뛰어난 신정자를 영입해 왔기 때문에 두 선수로 더블포스트를 구축하면 골밑을 장악할 수 있다고 본다.
-구리 금호생명의 베스트 5는?
=우리는 베스트 5가 따로 없다. 그만큼 팀 전력이 향상됐다고 보며, 그날 그날 (선수들의)컨디션에 따라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다. 백업 전력도 탄탄하다.
-허슬 플레이로 많은 팬을 확보하며 팀 간판으로 활약했던 김지윤을 내보낸데 대한 공백은?
=김지윤이 열심히 해준 것은 인정하지만, 농구는 개인 경기가 아니고 팀 경기다. 개인에 의존하는 경기는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 되기도 한다. 기술적인 부분은 마리아 브라운이 해결해 줄 것이며 팀워크는 오히려 좋아지리라 본다. 이언주 선수도 훌륭한 가드다.
-지난 시즌에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치는 등 유달리 뒷심이 약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체력을 보강하고 팀워크 문제를 해결하면 뒷심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 아닌가? 지켜 봐 달라.
-구리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스포츠는 결과로 말하는 것 아닌가? 열심히 응원해 주신만큼 당연히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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