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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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사단, 국민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 '헌혈' 실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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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5사단 장병들이 봄을 맞아 사랑의 헌혈운동을 참여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대는 지난 3월 31과 4월 1일 이틀간 장병 400여명이 참여하여 약 13만cc의 혈액을 제공했다. 혈액이 부족한 시기에 장병들의 헌혈은 공급에 큰 도움이 되었고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이라 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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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작은 희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75사 장병. |
이번 헌혈운동 전방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발표되면서 헌혈 인구가 급감해 혈액 확보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75사단 장병들의 적극적인 헌혈운동은 더욱 값지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수급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장병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나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장병들의 이번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헌혈을 해봤다는 김한결(24) 이병은 “입대 전에는 헌혈의 집을 그냥 지나쳤는데, 군에 와서 헌혈을 통한 봉사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다”며 “헌혈은 군인으로서 국민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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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75사단 장병들이 헌혈을 마친 후 증서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
부대는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새해를 맞아 700여명의 장병이 릴레이 헌혈을 펼쳐 30만cc의 혈액을 수급하였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지역주민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증 100여장을 모아 전달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75사단 장병들의 헌혈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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