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지금지구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시의회는 6일 제1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 촉구를 위한 건의서’를 채택하고, 이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공사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날 채택한 건의서에서 남양주시의회는 “지금지구는 2006년 1월 16일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예정지구 공람. 공고가 이루어지고, 2007년 12월 31일 예정지구로 지정돼 지금동, 가운동, 이패동, 수석동 일원 2,001천㎡에 7,744세대 20,907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의회는 또, “하지만, 지금지구는 사업시행 주체인 한국토지공사에서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공사의 자금유동성 악화를 이유로 장기간 재산권 행사를 제한한 상태에서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 관련 개발계획승인 및 보상착수가 지연될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이 전개될 경우 택지개발예정지구내 지역주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돼 사업추진일정을 당초대로 정상화해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회는 “지금지구의 사업추진일정 정상추진은 남양주시의 균형발전을 이루는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건의서 채택과 관련 남양주시의회 관계자는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포함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여 개발계획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연내 보상착수가 진행되도록 함으로써 예정지구내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직ㆍ간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건의서를 채택하게 됐다”고 건의서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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