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시기본계획의 2·3단계 시가화 예정용지를 2015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반영할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조성대위원장은 10일 열린 제1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을 위한 의견청취안'에 대한 상임위 심사보고를 통해 이 같이 주문했다.
이 날 조 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도시관리계획은 광역도시계획 및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우리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중기계획이므로, 지난해 진행된 주민의견청취시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주민입장에서 면밀히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조 위원장은 "2020도시기본계획의 2·3단계 시가화 예정용지는 금번에 수립하는 도시 관리계획의 목표년도가 2015년임을 감안할 때 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수립으로 포함하여 반영하는 것이 시의 장기발전방향을 구체화하는 계획이므로 철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조 위원장은 "도시계획시설은 집행능력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으로 결정하고, 기존 도시계획시설이 불합리하게 결정되었거나 실행가능성이 없는 시설은 재검토해 미집행되는 시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공원녹지에 기존의 건축물이 있거나 현지 여건상 공원녹지조성이 불가능할 경우 폐지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hsjeong@nyj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