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을 서재로 바꾸고 가족이 독서하며, 대화하는 가족문화를 만들고자 펼친  '거실을 서재로' 독서운동에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으로 11월 30일 현재 1만3천 가구를 돌파했다.

책읽는 도시만들기...박완서작가와 만남.

"거실을서재로구리시민운동본부(공동본부장 홍도암, 김문경. 이하 운동본부)"와 시립도서관에서는 이 독서운동이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2008년도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성과는 발표하였다. 

-거실을 서재로 하반기 체험수기공모전 실시...임상자 발표

거실을 서재로를 실천한 시민들의 체험 수기를 8월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공모하였고, 심사를 통해 토평고 정주은이 "노란부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밖에 우수상은 금호연(삼육중), 김주현(토평중), 장려에는 김종혁(동화고), 김선아(장자중), 최지원(동구중), 오소영(교문중), 김추복(토평동), 김수연(동구중), 서현석(동화고)이 차지했다.

당선작품은 거실을 서재로 "홈페이지(http://gurilivingroom.or.kr)→ 참여마당 → 공모당첨자 발표란"에서 원문을 볼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책장과 도서 제공...책읽기 릴레이는 고무적인 행사

책읽기 릴레이의 첫 주자들.

거실을 서재로 참가자에게 매월 추천도서목록과 구리시청 직원들의 독후감을 문자와 이메일로 안내를 했고,  ‘거실을 서재로 독서운동’에 참여한 시민들 중 추첨을 통하여  15명에게 책장과 도서를 105명에게 도서를 제공, 독서를 장려했다. 시민들이 독서의 기쁨을 누리고 책을 권하며, 나누는 마음까지 함께 하여,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거실을 서재로 책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여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마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책으로 행복한 구리’를 만들기 위해 200명의 첫 주자와 함께 ‘거실을 서재로 책 읽기 릴레이’를 지난 10월 7일부터 시작해 이달 말이면 2,000여명의 시민들이 책을 읽게 된다.

릴레이 도서를 읽고 난 후 독후감을 거실을 서재로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운동본부에서 제공하게 된다.

-"책 읽는 가족"을 선발 인증서와 현판도 달아 줘

2008년 책 축제...장자못공원

가족단위 독서 활동으로 집에서 책 읽는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독서왕인  ‘하반기 책 읽는 가족’에 최정윤(수택초 4)가족과 김정우(장자초2) 두 가족을 선정했다. 

책 읽는 가족에 선정이 되면 시상과 더불어 1회 대출권수도 10권으로 확대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제공하는 인증서와 현판을 받게 된다.

운동본부는 "내년에도 시민들의 책 읽기를 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책의 향기가 있는 문화의 도시, 구리시를 구리시민의 힘으로 만들어 삶을 한층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