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경기지회(지회장 한새빛)이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예총, 한국작가가 후원한 제17회 경기문학상시상식이 지난 5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있었다.

2008년 경기문학상에서 수상을 한 임흥빈 수필가(신인상), 이은유 시인(공로상), 한명희 수필가(본상)

이날 수상식에서는 구리문인협회 지부장인 한명희 수필가가 본상을 이은유 시인이 공로상을 임흥빈 수필가가 수필부문 신인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구리문인협회는 1990년 창립된 이후 구리시 문학의 발전과 시민에게 다가가는 구리문예대학, 학생백일장, 시화전, 문학의 밤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펼치는 구리시 유일의 문학단체로 경기문학상 모든 분야에 수상을 했으나 본상, 신인상, 공로상을 한번에 받기는 처음이다.

경기문협의 본상은 문단생활 20년을 넘은 경기도 문인에게 주는 상으로 본상을 수상한 한명희 수필가는 교육부편수국장,영등포고교장, 용인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교육통이며,  문력으로는 문학21등단, 한국문인협회회원, 한국수필가협회이사, 한국공간수필가협회중앙위원, 서울교원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구리문협회장으로, "드러누워 보는 세상", "참을껄, 베풀껄, 들길껄" 등의 창작수필집 등을 발간했다.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임흥빈 수필가는 40대 중반에 "월간 한국작가"를 통해 문인의 길에 길에 들어섰고, 한국문인협회회원, 구리문협 사무차장을 맡고 있으며, 구리넷기자, 구리평화통일포럼 사무처장과 우리나라 전통옷인 한복을 연구하는 전파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공로상을 받은 이은유 시인은 다산문화제 15년전 백일장 수상을 계기로 문인의 길에 들어섰으며,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하였고, 한국민족민학회 사무차장, 구리문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