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간마을은 공작물 or 건축물?

건축 당시부터 논란을 빚었던 고구려대장간마을에 대한 건축물과 공작물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제기됐다. 의원들은 이 날 정책추진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들 건물 잘 지었다고들 하는데 단장이 보기에는 이 것이 건축물로 보느냐? 건축물로 보느냐?며 계속되어 온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구리시는 건축허가 당시 고구려 대장간마을에 설치된 시설물 들을 공작물로 처리해 사업을 추진했었다.

– 동구동 골프연습장 소송 의도적으로 미루는 것 아니냐?

김광수의원은 동구릉 골프연습장과 관련 “2004년, 2007년 위반건축물 승소를 하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진행 중에 있는데 진행상황을 보면 소송을 의도적으로 차일피일 미루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은 빠르게 소송이 진행됐다면 이미 철거가 진행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원고와 피고가 서로 주고니 받거니 하며 의도적으로 소송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장렬 기획홍보담당관은 "답은 주무부서인 건축과에서 듣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 인터뷰를 한 것인가...아니면 인터뷰를 당한 것인가?

권봉수의원은 지난 1년간 박영순 구리시장이 언론과 대외적으로 인터뷰를 한 것은 14번에 불과하며, 14번 가운데 7번은 시정홍보나 자랑보다는 청렴도 문제에 대해 도내 최하위에 머문 것 등과 관련 이에 대한 해명 등의 내용으로 이는 인터뷰를 한 것이 아니라 당한 것이라며 꼬집었다.

▲ 구리시청공무원노조가 27일 오후 구리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장 밖에서 김명수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구리시청 공무원노조 '위원장 사과 요구'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27일 구리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김명수위원장이 노조비하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 날 오후 6시 5분 경 구리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장앞에서 피켓을 들고 김명수위원장의 "구리시청공무원노조는 어용노조처럼 활동하지 말아 달라"는 발언과 관련 '김명수의원은 노조비하발언을 사과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사과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