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구리시평생학습 동아리 "구지연서회(龜旨硏書會. 회장 이미하)”에서는 11월 1일 오후3시 창립전 개막식을 가졌고 9일까지 구리시청 상황실과 로비에서 전시가 이어 진다.

구지연서회는 구리시의 옛지명인 구지(龜旨)를 사용한 유일한 학습동아리로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교문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서예, 문인화, 사군자 반에서 만난 2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다.

“단풍이 짙어가는 가을. 국화 향과 묵향이 어우러진 좋은 날에 창립전을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 선뜻 남에게 보이기에는 아직은 부끄럽지만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구지연서회 회원들은 기본에 충실한 글을 썼고, 그림을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이미하 회장은 첫 전시회의 소감을 말한다.

이들은 형식적인 자치활동이 아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발판으로 삼고 평생학습 동아리문화를 새로이 개척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다짐도 내놓는다.

이 창립전에는 교문1동 동장, 주민자치센터 박명식 위원장을 비롯하여 구리시관계자. 회원 가족과 지인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이들의 내딛는 첫 발자국에 큰 박수를 보냈다.

창립전이 있기까지 문인화에 자운(慈雲) 김이문, 서예는 토반(土盤) 조형만, 사군자에 지연(池蓮) 한미영 선생이 각각 지도하여 80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창립전에는 “강인섭(사군자),고판암(서예), 김기환(서예), 김선진(문인화), 김영숙(문인화,사군자), 김예순(문인화,사군자), 김용수(문인화,사군자), 문선아(문인화), 박은주(사군자), 안경자(사군자,서에), 양유순(사군자,문인화), 양재숙(서예), 위영주(서예), 오언주(서예), 이미하(서예), 이숙희(서예,사군자), 이영자(서예), 주순자(서예,문인화), 차춘옥(서예,문인화), 한미선(서예,사군자), 황정환(서예,사군자)등 21명과 지도강사 김이문, 조형만, 한미영 등 24명이 참가했다. [전시문의: 550-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