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팔당수력발전소내 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여성)소방대 등 소방가족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의 장을 갖고자 ‘2008 남양주 소방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써 박기춘 국회의원과 최재성 국회의원 그리고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내외빈과 1천여명의 의용(여성)소방대원, 소방공무원등 소방가족이 참석하였다.

명랑운동회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소방가족 체육대회는‘풍선 터트리며 이어달리기’,‘훌라후프 돌리기’등과 같이 친목을 위주로한 총 6개의 종목에서 소방관과 지역 의용(여성)소방대원을 한팀으로 총 11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열띤 경기를 통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체육대회에 참석한 진건의용소방대원 김모씨는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가 운동회에 참석하는 기분이 든다.” 며 “오늘 대회에서 오랜만에 크게 웃고 소방가족들과 즐거운 자리를 하고 나니 그 동안의 피로가 다 풀린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유춘희 서장은 “격일제 근무여건으로 인해 평소 직원들과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방가족의 친목은 물론 사기진작에도 크게 도움이 되어 시민들에게도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