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보건소가 주최한 "2008 구리건강한마당축제"의 하나로 구리시요식업조합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전국구리향토전통음식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10개 향토요리가들의 경연이 10월 1일 인창동유수지에서 있었다.

제1회전국구리향토전통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류선경, 제갈한국,

이날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배, 묵, 돼지고기, 조쌀, 콩, 백김치 등을 재료로 자신들의 맛과 멋을 힘껏 뽐낸 가운데 류선경, 재갈한국 두 사람이 돼지고기, 부추, 배, 미나리 등을 소재로 한 "한입의 행복"이 대상의 영예를 안아 150만원의 음식개발보상금(이하 상금)도 받았다.

대상작 "한입의 행복"

이날 요리경연에서 최우수상은 박병철 외 1인이 출품한 "동부제육구이"가 100만원의 상금을, 우수상에는 송희선 외 1인의 "웰빙야채 묵쌈", 김애경 외 2인의 "오색 편육쌈", 허덕행 외 1인의 "아차등갈비" 등 3팀이 상금 50만원과 함께 요리의 달인으로 뽑혔고,  결혼이주여성한국교실음식팀이 인기상을 받았다.

2일까지 이어지는 건강한마당축제에는 치매사업보고와 정신건강강좌, 무료곱창시식회, 영양축제(N-페스티벌), 7080콘서트, 건강체험마당, 구강연극제(1일), 노인의 날 기념식(2일), 전국실버건강대회(2일) 등 푸짐한 행사로 구리시 어르신들에게 또 다른 건강에 대한 희망을 주고있다. 

영양축제(N-페스티벌)은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무료 쑥뜸, 무료 건강체크 등을 하고 있으며, 식단을 통한 칼로리일차, 아름다운 육아 사진과 체험수기 전시, 어린이안전용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비만체험,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채식요리경연대회 등도 함께하고 있다.

건강체마당에서는 녹색건강을 위한 금주금연에 관한 프로그램, 건강한치아. 건강하고 건전한 음식문화, 전염병, 의료기 등을 전시 홍보하고, 동맥경화, 어르신능력평가, 체지방분석, 골다공증, 혈압혈당, 혈액형, 치과, 사상체질, 전립선비대증 등을 검사와 검진을 무료로 하고 있다. 

전국실버건강대회는 2일 오전 구리시명소르 방문하고 오후 1시부터 전국 16개 도시 24개 팀이 참가하여 노익장을 과시한다. 

자신이 출생한 나라의 고유음식을 내놓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행복한 미소.이들은 이날 요리경연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뜸으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경희대 동서신의학팀.

무료곱창을 시식하는 시민들.

건강에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