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가 구리시의 ‘(구)인창동사회복지관’ 부지 활용과 관련 “근시안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지양하라”고 요구했다.
구리시의회는 9일 열린 주례모임에서 구리시로부터 조직개편안 등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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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의회가 10일 주례모임을 갖고 구리시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 받은 후 (구)인창동 사회복지관 부지의 활용에 대해 충분한 시민의견 수렴을 거칠 것을 요구했다. |
의회는 구리시의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과 관련 “시 행정기구 조직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시민이 만족하는 시민위주의 행정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의회는 또,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구 인창동 사회복지관 부지활용)과 관련해서는 “수시로 계획이 변경되고 근시안적인 행정업무 추진은 지양해야 하며, 계획 수립시부터 시의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 추진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의회는 구리시가 '민관협력기구 효율화를 위해 중복기능을 하는 구리시 지역사회복지 협의회와 주민생활서비스 민관협의체를 통합 하겠다“는 보고와 관련 ”기능확대에 대해서는 찬성하나, 조례를 개정하기전에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 절차가 무시된 것으로 의회에 대한 보고 역시 형식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데 지난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충분한 시간과 검토를 통한 업무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hsjeong@nyj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