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과 구리여고, 덕소고 등이 24일 끝난 '제2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를 휩쓸며 다시 한 번 카누 최강을 확인했다.

남양주시청은 특히, 이번대회 여자일반부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백마강배와 협회장배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남양주시청은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금메달 2, 은메달 2개의 전북체육회를 따돌려 정상을 차지했다.

구리여고도 금 3, 음 4, 동 1개로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덕소고는 남고부 K-4 500m 우승에 이어 K-4 200m서도 37초7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양주시청의 양병두·양병철조는 남일반부 C-2 200m서 41초23을 마크하며 이승우·이병탁(41초50·대구동구청)조와 이수명·신동진(43초11·경정운영본부)조를 제치고 1위로 골인 500m에 이어 2개의 금메달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