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구리지역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구리시선거구 윤호중후보(통합민주당)는 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인 최초의 우주비행사 이소연씨의 성공적 비행을 기원한다"고 밝히고, "이소연씨가 우주과학의 희망의 씨를 뿌린 것처럼 한국정치의 희망의 씨를 뿌릴 18대 총선에 꼭 투표해 한국정치에 희망의 씨를 뿌려 달라"고 투표율 높이기에 나섰다.

주광덕후보(한나라당)는 8일 오후 강재섭 당대표의 지원 유세와 탤런트 주현씨의 지원 유세에 힘입어 "안정적 정국 운영을 위한 한나라당 후보 당선의 필요성과 별내선 전철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윤 후보의 별내선 내세우기에 마지막 맞불을 지폈다.

자유선진당의 조재호후보는 돌다리에서의 두 차례 거리연설을 실시하는가 하면, 구리시장, 갈매동 등지를 누비며 막판까지 후보자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보신당의 백현종후보는 "진정으로 서민을 위하고  민생을 챙길 서민정당의 후보가 당선되야 서민이 대접받는 서민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막판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평화통일가정당의 정익철후보도 유권자들을 상대로 문화관광도시 건설 및 형제약수터의 시민공원화, 노인복지타운 건립 등 주요 공약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