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유나이티드가 개막이후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남양주유나이티드(이하 남양주)는 5일 남양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aum 2008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 |
 |
|
| |
| |
▲ 남양주유나이티드의 구슬기가 상대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
|
| |
박경식, 최영진, 이주영, 이후선 등 주전선수 4명이 경고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진행된 이 날 경기에서 남양주는 경기초반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있는 양주의 파상공세에 밀려 고전했다.
양주는 전반 5분 골대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김대권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남양주의 골 네트를 흔들었다.
경기초반 실점을 허용한 남양주는 양주의 거센 공격을 차단하며 빠른 역습과 중거리슛으로 만회에 나섰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계속해서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30분 경 구슬기가 새롭게 투입되면서 남양주는 경기의 흐름을 되돌리는데 성공했으나 결국 만회골을 얻는데 실패하며, 0-1로 뒤진 가운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남양주는 후반전에 들어서며 경기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중앙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상대 진영을 흔들었으나 양주는 남양주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쉽게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남양주는 후반 16분 중앙에서 넘겨준 공을 구슬기가 넘겨받아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골문 안으로 가볍게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구슬기의 동점골이 터진 후에도 남양주는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계속해서 양주의 골문을 노렸으나 추가골을 얻는데 실패하며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남양주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용인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승에 도전한다.(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 |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hsjeong@nyj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