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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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근, 한나라 떠나 '미래한국당' 입당 |
| "한나라 공천은 오만과 독선...박 전 대표 정치세력화 힘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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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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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고배를 마신 조현근씨가 14일 미래한국당(구 참주인연합)에 공식 입당했다.
조현근씨는 이 날 여의도 미래한국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공천심사과정은 비민주적이고, 오만과 독선으로 치닫고 있다"며, "뜻을 함께 하는 동지들과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한국당에 입당했으며, 이제 한나라당을 떠나 박근혜 대표의 정치 세력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탈당을 선언했다.
이 날 조현근씨가 한나라당 탈당을 공식선언하고, 미래한국당에 입당함에 따라 제18대 총선의 남양주 을 선거구는 통합민주당의 현 박기춘의원과 한나라당의 김연수후보, 자유선진당의 조정무 후보, 미래한국당의 조현근 후보, 민주노동당의 김창희 후보, 평화통일가정당의 양영택 후보 등 6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 날 조씨의 미래한국당에 입당에 따라 한나라당의 공천심사과정에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조현근씨로 후보를 단일화해 총선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이승우, 방상현, 김천수, 박동진 예비후보들이 당초 입장대로 조 씨의 지지세력이 되어 주느냐의 여부도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또, 조현근씨와 더불어 친박계로 분류됐다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들의 미래한국당 참여규모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미래한국당이 원내 제3당으로 급부상해 기호 3번을 받을 가능성도 커 이 또한 선거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지역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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