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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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즉시NPT가입후 IAEA사찰 받아야" |
| 김근태의장, 축령산 '평화기원 등반대회'서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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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북한은 즉시 NPT(핵확산금지기구)에 가입해서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근태 의장은 11일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한반도 평화기원 등반대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이 날 등반대회에 앞서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용납할 수 없으며, 이것은 한반도의 비핵화 선언을 난폭하게 유린하는 것이고, 한반도 평화에 되돌릴 수 없는 오점을 남기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북한은 즉시 NPT에 가입해서 IAEA의 사찰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하며, 한반도는 비핵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한반도에 핵이 없어야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반도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이 발생하면 안되며, 개성공단 방문중 북한당국에 제2의 핵실험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또, 김의장은 "우리당이 어렵기는 하지만, 창당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김대중과 노무현을 당선시켰던 우리의 지지층을 재결집시킬 수 있게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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