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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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구리시장 '당적 변경 생각할 겨를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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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순 구리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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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나라당 입당설이 제기되고 있는 박영순 구리시장이 17일 "현재로서는 당적변경 등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며, 항간의 소문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미국방문을 마치고 16일 밤 귀국한 박 시장은 17일부터 정상적인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한나라당 입당설'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과 관련 "4월 달에 총선에 나갈 사람도 아니고, 당적이 뭐 그리 중요하냐"며, "지금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출한 구리시의 발전 구상책의 실현을 비롯한 시정 현안을 챙기기에도 바빠 당적 문제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다행히 새 정부가 실용주의를 표방하고 있어 구리시가 그려 가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의 추진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6백여 표 차로 한나라당 후보를 따돌리고, 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여당 후보로 당선돼 화제를 뿌린 바 있어 박 시장의 당적변경여부는 정치권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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