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연휴 기간에도 남양주시에서는 퇴계원 성결교회와 진건읍 이장협의회 등 이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퇴계원성결교회, 마스크 1천장과 손소독제 1천개 나눔

▲ 퇴계원성결교회가 마스크와 손소속제를 기부했다.

퇴계원성결교회(담임목사 도강록)는 지난 1일 퇴계원읍사무소(읍장 김동운)에 마스크 1,000장과 손소독제 1,000개를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5월 5일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6일부터‘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느슨해질 수 있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도강록 담임목사는 “코로나19의 확산추세가 줄어들었으나 시민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손 씻기와 기침예절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운 퇴계원읍장은 “퇴계원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성결교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부 받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저소득층에게 우선 전달하고, 손소독제는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진건읍 이장협의회, 코로나 극복 후원금 280만원 쾌척

▲ 진건읍이장협의회가 코로나 극복 성금을 기탁했다.

남양주시 진건읍 이장협의회(회장 방재천)는 지난 1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기용)를 방문해‘전 시민 서로 버팀목 되어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10% 더 아름다운 소비 착한기부운동’에 후원금 280만원을 기탁했다.

방재천 진건읍 이장협의회장은“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장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금해 기부하게 됐다”며, “후원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용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다들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진건읍 이장협의회 모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건읍 이장협의회는 지역주민을 위해 누구보다 한발 앞서 착한기부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다른 단체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역활동과 마스크 무료 나눔 등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해 관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와부읍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극복 기부금 전달

▲ 와부읍주민자치위원회가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을 전달했다.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섭)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서로 버팀목 되기 운동의 일환으로 모금한 기부금 170만원을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권혁무)에 전달했다.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는 등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모으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안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와부읍은 주민 모두의 단결된 마음을 바탕으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는 등 서로 간 버팀목이 되어 주는 지역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기부 릴레이는 위안과 위로를 넘어 지금의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들을 하나로 만들고 있다.

이정섭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이웃을 위해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응원해야 할 시기이며, 위원회 차원에서 국난극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무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모두가 어려움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이 이웃에게 서로 버팀목이 되어 활기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