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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소통없는 정책 추진시 대립 불가피"
재난긴급지원금 관련 의장단 긴급회의 갖고 대책 논의
2020년 04월 22일 (수) 14:07:38 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
   
 
   
 
남양주시의회가 남양주시가 4월20일 발표한 재난긴급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21일 긴급의장단회의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은 “지난 4월20일 제268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의 소통 없는 일방적 정책추진과 재난긴급지원금 지급기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지만 당일 오후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대해 4월21일부터 10만원씩 우선 지원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의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했다ㅣ”고 밝혔다.

의장단에서는 “시민의 생각과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의회와 사전 논의도 없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한 남양주시가 소통은 고사하고 평소에도 시민들과 의회를 경시하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시의 결정에 반감을 표했다.

또, “이렇게 소통 없이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한다면 향후 의회와의 대립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매우 우려스러운 심경을 들어냈다.

하지만 남양주시의회는 “시민의 편리와 복지에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는 일말의 감정 없이 심도 있는 심사와 신속한 처리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민철 의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회 의사일정을 대폭 축소운영 하고 연수 예산 전액을 반납하는 등 집행부와의 협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정답은 없는 것이며, 단지 신중에 신중을 기해 피해는 최소화 되고 효율은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결정되어야 하기에 시민의 뜻과 생각을 전달했지만 마치 감정적으로 시정에 제동을 거는 것처럼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에서 유감을 표명한 바가 있고, 일부 지역 인사도 SNS를 통해 우려를 나타냈는가 하면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도 청원이 진행 중에 있어 남양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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