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카누 여자선수단이 카누종목을 선도하는 남양주시의 체육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올리기 위해 오는 8월 현해탄횡단에 도전한다"는 것.
남양주시 여자카누선수단이 전국 최초로 현해탄 횡단에 도전한다.
이번 현해탄 도전은 남양주시의 여자카누선수단 소속 심영애, 조미정, 박지혜, 김미영, 박소라 선수와 홍일점으로 남양주시청 소속의 차재문 선수가 참여한다.
2인승 '씨카약' 3개의 배로 선단을 이루고 동시에 출발하는 이번 도전은 부산 해양대학교~쓰시마(히타카츠항)구간 53km를 횡단하게 된다.
약 1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횡단에서 선수들은 식사를 배안에서 해결하며, 선수교대 없이 처음 승선자가 끝까지 도전하게 된다.
거치 파도와 싸우기 위해 바다에서 실전 훈련 중인 남양주시 카누선수단.
이번 남양주시 여자카누선수단의 현해탄횡단 도전은 한국방송이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 위해 동행 촬영할 예정으로 있어 일반 시민들도 추후 방송을 통해 횡단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남양주시 여자카누선수단의 이번 도전과 관련 유종석 선수단장(주민생활지원국장)은 "국내 최초로 현해탄 횡단에 도전하기 위해 그 동안 선수단은 체력강화를 위한 전지훈련은 물론 씨카약에 대한 적응력 훈련을 열심히 해 왔으며, 오는 9일부터 쓰시마 씨카약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등 장거리 항해 능력을 배양할 예정으로 있다"며, "반드시 횡단에 성공해 남양주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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