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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해파리 조심
쏘였을 때 쏘인 부위 식초 세척 등 잘못된 민간요법은 금지
2013년 07월 18일 (목) 13:45:11 임금준 시민기자 lsj0759@naver.com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최근 전남지역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에게 해파리 쏘임 사고 주의와 해파리에 쏘였을 때 행동요령을 당부했다.

최근 전남지역에 대량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는 이에 쏘일 경우, 쏘인 부위에 통증, 피부 발진 등 국소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식초를 상처에 바르는 것은 금기이다.
 
식초는 입방해파리(맹독성, 전신반응 유발)에만 사용가능하나 쏘인 상처를 보고 해파리 종류를 구분하기 어렵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즉시 물밖으로 나와 본인 또는 일행이 안전요원에게 알려 다른 사람이 쏘이지 않도록 주변을 통제토록 하고 안전요원의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쏘인 부위는 바닷물로 세척하되, 수돗물이나 생수, 알콜 등으로 세척하면 안되고, 쏘인 부위를 문지르거나 붕대로 감는 등 압박하면 안된다.

세척 후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있는 경우, 신용카드와 같은 플라스틱 카드로 조심스레 긁어서 제거하면 되며, 이때에도 조개껍데기 등 오염된 물체를 사용하면 안된다.

해파리에 쏘인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온 몸이 아프고 오심, 구토, 식은 땀, 어지럼증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맹독성 해파리에 쏘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해파리에 눈을 다쳤을 경우에도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부는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닷가에서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요원에게 신고하고, 죽은 해파리라도 만지지 않도록 하며 해변을 걸을 때는 신발을 신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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