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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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곤충생태관으로 봄맞이 떠나볼까 |
| 허물 벗은 배추흰나비들 싱그러운 날개짓에 탄성이 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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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곤충생태관에 배추흰나비들이 깨어나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우화 대에서 허물을 벗고 힘차게 날아오른 ‘배추흰나비’들이 가벼운 날개 짓으로 자유로이 날아다닌다.
나무조형물에 매달려 있는 커다란 무당벌레와 사슴벌레가 반겨주는 입구를 지나 ‘곤충생태관’에 들어서면 먼저 탄성을 내지르게 된다.
이곳에서는 나비의 종류별 생태를 볼 수 있는 나비 생태 관찰 대와 나비가 짝짓기하고 알을 낳는 모습을 알 수 있는 나비부화대가 설치되어 있다.
애벌레가 부화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호랑나비, 제비나비류, 네발나비류, 노랑나비, 남방노랑나비, 작은멋쟁이나비 등 약 200여종의 나비가 표본을 볼 수 있다.
또, 살아있는 왕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흰점박이 꽃무지를 볼 수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삼일절이 끼어있는 3일 연휴에 자녀와 함께 구리시 곤충생태관으로 봄 구경을 떠나는 것도 좋을 듯 싶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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