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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자신만의 건배사를 만들어 보자
2011년 12월 19일 (월) 08:47:07 김병연(시인) kby9086@hanmail.net
   
▲ 김병연(시인/수필가)
해마다 송년회 시즌이 되면 더불어 유행하는 것이 건배사이다.

건배와 건배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술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고 한다. 본래 건배는 독살에 대한 의심을 없애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건배사는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멋진 건배사는 영화에도 종종 등장하곤 한다.

가장 대중적인 건배사인 위하여를 응용해 위하여(與), 위하야(野)도 유행했었다. 지난 대선과 이명박 정부 초기엔 이대로(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이대성(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하여)도 많이 쓰였다.

삼행시 건배사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나가자(나라와 가정과 자신을 위하여), 당나귀(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 변사또(변함없는 사랑으로 또다시 만나자)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삼행시 건배사는 언제든지 응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잘못 쓰면 낭패를 본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회자되었던 오바마(오빠, 바라만 보지 말고, 마음대로 해)처럼 말이다.

멋진 건배사는 건배자의 품위를 나타내고 청중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우리 모두 참고 사세, 베풀고 사세, 즐기고 사세라고 건배를 제의해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은 경우도 있다. 얼마나 멋진 건배사인가.

때와 장소와 상황에 맞는 적절한 건배사는 그 어떤 장문의 연설보다도 강한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다 보니, 회사 차원에서 자료를 수집해 배포하는가 하면 관련 전문서적도 나와 있다.

자신만의 멋진 건배사를 만들어보자. 친구나 직장동료들과 송년회를 하면서 멋있고 재치 넘치는 건배사로 한 해의 수고로움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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