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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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금속.가구제품 산업단지 조성 필요 |
| 경개연, 남양주시 등 경기동북부 지역 특화산업단지 조성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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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지역별 산업 경쟁력을 기초로 한 권역별 특화 산업단지 선정에 대한 연구결과 남양주시 등 경기동북부지역은 조립금속제품 및 가구제품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개발연구원이 발표한 '기업입지 유형별 생산성 분석'에 따르면 남양주시와 광주시는 조립금속제품 및 가구제품, 포천시와 양주시는 섬유산업, 안산·시흥시에는 1차 금속산업, 파주·화성시에는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산업, 화성·평택시에는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공업통계자료를 활용해 경기도에 계획입지(산업단지 내 입지)한 기업들과 개별입지한 기업들의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산업단지 내에 입지한 기업들이 개별입지한 기업보다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경기개발연구원은 경기도가 계획입지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추정하고 권역별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각 지역의 산업 중에서 노동생산성과 생산증가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산업, 각 지역 산업 중에서 기술적 효율성과 기여도가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경개연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동북부권역은 광주시와 남양주시를 중심으로 조립금속 및 가구 등을 지역 핵심산업으로 제안했다.
특히, 경개연은 "두 산업 가운데 조립금속 산업은 대기업이, 가구제품은 영세기업이 계획입지 할 경우 생산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립금속제품은 대기업, 가구제품은 영세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 조성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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