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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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내년 예산 7,617억원 의결 |
| 의회 "집행부의 일방적 예산 편성 좌시하지 않을 것"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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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는 21일 제1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남양주시가 제출한 ‘201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 날 의회가 의결한 남양주시의 2011년도 예산은 총 7617억5300만원이다.
이 날 예산안 심의와 관련 이광호 예결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편성돼 제출된 예산액 617억5300만원 중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예산에서 13억7311만5천원,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예산 4억1546만2천원 등
총 17억8857만7천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계상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 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심의와 관련 이광호위원장은 또, “시장과 집행부의 일방적 예산이 이루어지거나 형평성을 잃고 어느 한 쪽에 편중되어 진다면 예산 편성의 합리성과 대표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회기에 이러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의 일환으로 일부 의원들이 필요로 하는 예산을 증액하거나, 신규 사업을 위하여 예산 수정 동의를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나 편성권의 사유로 집행부는 전면적으로 거부했다”며, “금번 회기에는, 의회 전체의 의견수렴과 절차적 미비로 전면적으로 예산 수정동의안을 도입하지 못하였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상호간의 인식공유와 그 필요성은 함께 공감하고, 앞으로 모든 예산편성 과정에 의회의 의견을 적극 요청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앞으로 집행부는 모든 예산편성과정에 의회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적극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일방통행적 예산 편성은 권한의 한계를 남용하는 것으로 향후 의회의 수정요구 동의안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의회 고유권한인 예산심의, 의결권을 최대한 강화하여 집행부의 독주를 강력히 견제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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