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다핵 도시라는 지리적 여건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발로 뛰는 맞춤형 (미니)취업박람회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개최하고 있어 화제다.
남양주시는 정례적인 취업박람회인 14데이(일구하고 사람구하는) 행사를 매월 고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구인을 원하는 업체가 구인을 위해 취업설명회, 면접 등을 진행하겠다는 신청을 남양주일자리센터로 접수할 경우 당해 지역의 읍사무소 등의 공공기관을 섭외해 장소를 확보하고, 인근지역과 당해직종을 원하는 구직자를 한 곳으로 모아 취업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지난 6월부터 매월 3~4회씩 개최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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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가 진행 중인 맞춤형 미니 취업박람회의 취업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시의 맞춤형 취업박람회는 불특정 다수의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백화점식 취업박람회를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남양주시는 최근까지 13회의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98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최근에 개최된 채용박람회는 지난 11월 3일 와부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홍천군 소재 대명비발디파크 객실정리와 대형마트 시음행사 및 판촉요원 채용행사에 구직자 42명이 참석, 25명이 면접에 응해 15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 지난 4일에는 화도농협에서 곧 개장할 롯데마트에 입점하는 채소판매 업체인 (주)나무새 등 7개 업체와 구직자 20명이 만나 10명이 채용될 예정으로 있다.
김한철 지역경제과장은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실시한 이후 우리시의 취업률이 수직 상승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행사 때마다 일자리 담당 직원들이 홍보에 취약한 연립주택 단지에 일일이 전단지를 돌리는 등 많은 땀을 흘려 이런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hsjeong@nyj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