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회체험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학생들이 지방의회제도를 이해하고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 마련과 구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0년 의회체험교실을 실시했다”는 것.
이번 의회체험교실에는 구리시지역 내 초․중․고 9개 학교(초등4, 중등4 고등1)에서 27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방과 후 자기주도 학습 활성화 방안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안건을 미리 준비해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회체험교실에 임했다.
이번 의회체험교실은 의원들이 실제 안건을 처리하는 회의진행 모습을 담은 DVD 영상물을 시청한 뒤, 학생들이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안건을 처리하는 의회체험 시간을 가진 후 강평을 듣고 수료증을 전달받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의회체험교실 학생을 지도한 한 교사는 “처음 참가해서 생소하고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막상 의회체험을 하고보니 학생들도 좋아하고 지방의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참가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의회체험교실은 구리시의회가 지난 2000년부터 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그 동안 초․중․고교생 2,800여명이 체험교실을 수료했다.
구리시의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서 많은 학교가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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