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를 심도 있게 토론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회가 윤호중의원(구리시)주최로 20일 개최된다.

윤호중의원실은 19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사회단체와 각 정당 소속의원이 의료법 개정과 관련하여 공동주최하는 첫 행사로서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경북대 예방의학과 감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제는 ‘의료법개정안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임준 의료연대회의 정책부위원장(가천의대 교수)이 발표한다.

이 밖에 의료계에서는 대한의사협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우봉식 홍보위원장, 그리고 정부측에서는 보건복지부, 시민사회와 노동단체는 신현호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 이주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이 나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윤호중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의료법 개정의 배경과 목적을 살펴보고, 개정안의 쟁점을 의료서비스공급(제공)체계의 변화와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공공성에 미치는 영향과 대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