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원(원장 김문경. 이하 문화원)에서는 제3회 건원학술대회를 오는 9월9일 오후3시부터 토평도서관 3층 다목적 홀에서 열린다.

이번 건원학술대회는 동구릉을 비롯한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맞이하는 기념행사로 “세계문화유산 동구릉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한 포럼이며, 식전행사로 문화원 초기부터 20년 동안 동구릉을 찍어 온 김응주 원로사진작가의 “동구릉 사진전”도 함께한다.

오는 9일 오후3시 토평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제3회 건원학술대회에서는 "세계유산 동구릉 보존과 활용"이라는 큰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제2회 학술대회 장면. 남양주투데이 DB자료)

이날 학술대회에는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가 “세계유산 동구릉의 가치와 보전복원 방향”을 제1주제로 발표를 하며, 경기관광공사 마케팅 김길종 본부장이 “동구릉의 관광자원화 활용계획”, 수원화성박물관 김준혁 학예팀장이 “화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전과 후”, ICOMOS 한국부원장 허권 지구촌평화마을 촌장이 “세계유산보호 및 활용과 지역사회 협력(해외사례)” 등 4주제 발표 후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며, 동구릉사진전은 16일까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구릉의 특색을 살펴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생산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구리시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구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창출해 내고, 구리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문화원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의 특색을 밝혔다.

이번학술대회는 구리문화원이 주관하고  구리시, 문화재청,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에서 후원하였고,  참가와 문의는 031-557-6384(구리문화원)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