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애 의장

제6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 재선 의원인 이정애 의원과 부의장에 이광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남양주시의회는 1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이 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정애 의원(다 선거구)을 의장, 이광호 의원(가 선거구)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 날 선출된 이정애 의장은 “55만 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로 의원으로 당선된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의식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정애 의장은 “시민들을 위한 의회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여 신뢰받는 의회 열려있는 의회상이 정립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초선의원인 박성찬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에 이계주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는 재선 의원인 박유희 의원을 선출하는 등 제6대 전반기의회의 의장단 모두 민주당의원들로 구성했다.

또, 이번 이정애 의장의 선출은 과거 남양주군과 미금시의회를 포함해 남양주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의장이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원구성부터 여.야간의 불협화음을 보임으로서 향후 의회 운영에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 남양주시의회가 1일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