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는 남양주시민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저녁 7시부터 2010 남아공월드컵 태극전사의 필승을 위해 시민들의 뜨거운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다.

경기 시작전에는 남양주청소년예능대회 댄스부문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심석고등학교 댄스팀의 공연과 남양주생활체조협회 공연, 남양주출신 가수 윤태규의 마이웨이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날 거리응원전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승리에 기쁨을 함께 했다.

또 남양주시 와부읍(500여명), 평내 큰빛교회(400여명), 화도 북한강야외공연장(400여명)에서도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다.

이날 우리나라는 그리스를 2 : 0으로 물리쳐 오는 17일 오후 8시30분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거리응원전은 2002년 4강의 신화를 염원하는 대대적인 거리응원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