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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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마을' 건립공사 내주 착공 |
| 구리시, 참여업체 적격심사 이번주 마무리, 착공 임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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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대장간마을(2종박물관, 이하 대장간마을)건립공사가 다음주 착공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5일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고대의 철기문화를 접목할 수 있는 고구려 대장간 등 민속전시 및 체험관을 설치해 홍보함으로서 구리시를 국내 유일한 고구려 문화거점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대장간마을'건립을 다음주 안으로 착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일 구리시에 따르면 "대장간마을은 아천동 산 40-4번지 일원 1,500㎡(약 450평)의 부지에 고구려 대장간(철제소)마을과 박물관 등이 들어서며, 다음주 경 공사에 착공해 올해말 준공할 예정"이라는 것.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말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사업자모집공고를 통해 제출된 업체들 가운데 2개사를 선정했다.
또, 시는 이들 2개 업체에 대한 적격심사를 이번주 안으로 마무리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있다.
구리시가 대장간마을을 건립할 예정인 해당부지는 개인소유의 토지로 7년 무상사용승인을 받아 추진중에 있으나, 시 관계자는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무상사용승인을 받고 공사가 시작되지만, 토지주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향후 해당 토지를 매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 대장간마을 건립과 관련 구리시의회가 '토지의 매입 또는 영구사용승인을 취득한 후 건립할 것을 조건으로 사업안에 동의'한 것과 관련 구리시는 "의회에서는 동의와 부결만 있을 뿐, 조건부 동의도 동의로 볼 수 있다. 다만 조건은 의회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반면, 구리시의회는 "조건을 달아 동의한 것은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을 시 부결과 같다"고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고 있어 향후 의회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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