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 : 2020년 11월 30일 오후 02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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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근본적 녹지보존책 마련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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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제출한 '구리시 공원녹지기본계획'과 관련 구리시의회가 "동구릉과 아차산 등 도시자연공원이 개발논리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녹지보전대책 마련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구리시의회는 8일 오전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구리시 공원복지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했다.
이 날 채택한 의견서에서 의회는 "기본계획(안)은 갈매보금자리주택 사업, 인창·수택재정비사업, 토평동 NCD사업에 따른 공원계획이 미반영된 상태로 향후 사업 확정시 본 계획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의회는 또, "국도 및 지방도로 개설에 따라 산림녹지축이 단절돼 야생동물 서식지 등에 제약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생태통로를 많이 설치하라"고 요청했다.
구리시 3대 경관도로 개선과 관련해서도 의회는 "수종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기존 가로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고, "1인당 생활권 공원면적도 도내 31개 시군의 평균 이상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밝혔다.
특히, 의회는 "자연생태의 보고인 동구릉과 아차산 도시자연공원이 개발논리로 훼손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녹지보전대책을 마련하고, 공청회 및 주민공람 결과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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