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주최하고 (재)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10년 구리시 겨울방학 영어캠프'가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의 캠프를 성황리에 마치고 30일 참가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캠프기간 동안 참가학생들이 배운 노래 및 율동 등의 반별 발표회와 캠프 결과보고, 2주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이날 박영순 시장은 "지구촌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어린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공통어인 영어습득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의 캐롤턴 시와 필리핀의 깔람바 시 등과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영어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시 지원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캠프기간 동안 참가학생들의 높은 출석률과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