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덕소중학교(교장 정규훈)에서는 지난 10월 30일 경기제5지구(가평, 포천, 의정부, 구리, 남양주) 협동장학을 실시하였다. 

덕소중은 이번 협동장학에 11개 교과에 걸쳐 교사의 개성이 돋보이는 특색있는 수업을 선보였으며, 경기도수업실기대회 본선에 진출한 교사들의 공개수업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경기5지구 장학요원들에 벤치마킹 대상이 된 덕소중의  5차원 독서교육.

도덕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김은시교사는 청소년 문제를 주제로 하여 UCC 및 진로 메이킹 북 제작 발표, 플레이 타임(놀면서 활동하는 모둠활동 시간), 장점 나무 제작하기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교수-학습 활동을 전개하였다.

수학과 심현철 교사 또한 실생활 속의 문제를 수학에 접목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는데, 삼각형 안에 가장 큰 원을 그리는 방법을 수학적으로 접근하면서 실제로 시계로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흥미를 던졌다. 

덕소중의 "2009년도 수업 잘하는 교사 만들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꼼꼼이 살피고 있는 장학관계자들.

덕소중 정규훈 교장은 "우리학교에서는 그동안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9년도 수업 잘하는 교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고 했으며, "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교육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 중에 가장 핵심에 서 있는 것이 수업활동이라며 이번 협동장학 지도를 통해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체계화하는 능력을 갖게 되어 수업 잘하는 교사로 거듭 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덕소중은 그동안 50명의 모든 교사가 셀프 모니터링을 통한 자기 장학을 했으며 맞춤형 임상장학 지도, 경기도수업실기대회 도전하기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 PCK 연수, 수업매체 사용 기술 습득 연수도 정기적으로 가짐으로써 동료 교사끼리 정보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향상시켰고 그 결과물을 이날 전시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