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문화국장 송영모입니다.
김학서 의원님과 이광호 의원님께서 복지문화국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학서 의원님께서 경제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저소득층의 고용안정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기업 지원 조례가 제정된 것을 계기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육성․지원을 위하여 『사회적기업 육성법』을 제정하여 다양한 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충분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그 시행초기에 머물러 있어 실질적인 지원이 미미한 실정입니다.

우리 시에서도 의원님 발의로 조례가 지난 10월 21일자로 제정․공포되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근거가 마련된 만큼 사회적기업에 대한 주민의 인식을 제고하여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고 사회적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내년도에는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지역사회 주체들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모델 수립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우리 시의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6개소와 지원기관 2개소 등 총 8개 단체가 참가하여 구성․운영할 예정에 있는 남양주지역 사회적기업 네트워크에 대하여 사회적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연계하여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취약계층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이윤의 지역사회 재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행정적․재정적인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이광호 의원님께서 남양주 역사문화관 운영 계획에 대하여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남양주 역사문화관은 2001년 9월 폐교된 팔당초등학교 건물로 운영하던 향토사료관을 부지매입비 26억 원, 공사비 70억 원 등 총 96억 원을 투자하여 2004년 6월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08년 2월 착공하여 금년 6월 건축부분이 준공되는 등 현재 소방과 전시부분 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2010년 1월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에 있습니다.

본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의 탁본위주의 향토사료를 전시하는 기능만으로는 투자예산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남양주 역사문화관이 우리 시의 역사문화를 전승․보전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종합문화시설로 발전시키기 위해 용역과정에서 논의된 층별 전시내용 변경과 생활문화사 확대, 역사문화 변천과정을 반영하는 등 전시기법을 변경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바와 같이 역사문화관이 자료의 수집․보존, 전시․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험 있는 전문가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모집과 공정한 심사절차를 걸쳐 사업계획이 적정한 업체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전문성 부분에 있어서는 역사문화관 운영인력을 전문학예사 등 역사문화 전문가로 확보하고 역사문화관 운영자문위원회에 향토사학에 관심과 학식이 있는 분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남양주 역사문화관 기본 운영계획과 역사자료에 관한 연구에 참여시키며, 남양주 문화원을 비롯한 문화관련 연구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남양주 역사문화관이 우리 시의 역사문화를 한눈에 보여 줄 수 있는 종합적인 역사문화관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두 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